의령군장학회, 학생 115명 1억3천만원 장학금 지원

의령군장학회, 학생 115명 1억3천만원 장학금 지원

기사승인 2024-08-28 19:19:58
의령군장학회(이사장 오태완)는 지난 27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53명, 대학생 12명으로 총 115명이며, 예체능에서부터 학업성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1억32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사)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 권순희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의령군장학회 이사장인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날 장학생들에게 “학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것이 우리 의령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것“이라며 “자신을 믿고 꾸준한 노력으로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노인회 한궁대회 성황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는 27일 의령군보건소 2층 강당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임원 선수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경기 결과 유곡면분회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했다. 이날 단체전으로 진행한 여자부 경기에서 유곡면이 우승, 가례면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화정면과 부림면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장혁두 지회장은 권병기 부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한궁은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현재 경로당 보급률이 60% 정도인 한궁을, 의령군과 협의하여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격려사에서 “한궁을 접해보니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스포츠이고 치매 예방 효과도 있을 것 같다”며“노인복지 증진과 노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관내 전 경로당에 한궁장비가 보급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군민을 위한 알기 쉬운 결산서 제작·배부

함안군은 군의 예산과 재무회계 결산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요약·정리한 2023회계연도 군민을 위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배부했다.

군은 매년 결산내역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으나 방대한 정보량과 어려운 회계용어로 인해 군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1000페이지가 넘는 기존 결산서의 방대한 내용에서 중요한 사항을 표와 그래프 위주로 정리해 함안군의 살림살이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어려운 회계용어 해설, 수년간 연도별 추이, 타 지자체와의 비교를 통해 보다 유익한 지역정보를 포함해 함안군 살림살이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도왔다.

군민을 위한 알기 쉬운 결산서는 본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했다. 


◆함안군, 럼피스킨 차단방역에 총력

함안군은 올 한해 동안 럼피스킨(LSD) 유입차단을 위해 소 사육농가에 강화된 방역시설 인프라 구축과 집중방제를 통해 청정화 지역 사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올해 소 사육농가의 흡혈곤충 방지 방역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기퇴치기, 차량․대인 소독기 등에 약 1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가별 필요 시설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함안축산농협과 연계해 공동방제단 3개반을 편성 가동해 소 사육농가 소독추진에 힘쓰고 있다.


럼피스킨은 현재 농장에서는 ′23년 최초 발생 이후 108번째 발생 중이며 올해는 최초로 이달 12일 경기 안성에서 발생했다. 다만 작년 인근지역인 창원에서 발생하는 등 질병전파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을 대비하여 작년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있지만 구제역 백신만큼 방어능력이 높지 않아 조기차단만이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며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축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청정화 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 지역 예술인이 주인공인 ‘아티스트 페스티벌’

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 이하 재단)은 지난 2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기획 초대 전시인 ‘아티스트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었다.

다음달 8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하며 올해 3회째인 ‘아티스트 페스티벌’은 지역 예술인이 주인공이 되는 미술 축제로 매년 엄선된 작가의 개성 넘치는 시각예술 작품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이번 전시는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지역 예술인을 조명하기 위해 (사)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 소속 구경자, 권정희, 김명희, 김정희, 김창욱, 김형준, 백규현, 손순임, 손진홍, 조미경 작가 등 10인의 회화,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 100여점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연계 강연회로 9월7일 윤규홍 미술평론가를 초청해 미술계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강연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체험·창작 워크숍‘YO! YO!-배워봐요! 함께해요! 프로젝트’와‘젤 프레스 판화로 만든 나만의 아트북 만들기’가 준비돼 있으며, 단체관람 시 사전 신청을 통해 전문해설사의 미술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밀양교육지원청,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이 28일 시청 시장실을 찾아 52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고향 사랑 기부 취지와 혜택, 참여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밀양교육지원청과 관내 12개 학교 52명의 직원이 동참해 이뤄졌다.


김정희 교육장은 “밀양시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교육지원청과 학교 직원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중한 기부금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밀양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 소방관, 비번 날 탁구장서 50대 심폐소생술로 구해

비번 날 탁구장을 방문한 소방관이 갑작스럽게 심정지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경남 창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께 김해시의 한 탁구센터에서 심판을 보던 중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을 비번인 창녕소방서 소속 배현준 소방사가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배 소방사는 당시 탁구센터에서 경기하다가 인근에서 심판을 보던 A씨가 갑자기 '쿵' 하면서 쓰러지는 소리를 듣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음을 직감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한 후 배 소방사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평소 연습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도착한 구급대와 함께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해 지속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서서히 돌아왔다.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현장에서 호흡과 맥박을 회복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배현준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며, 환자가 무사한 것이 가장 다행스럽다"며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모든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배워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녕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연수 개최

창녕군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20명은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2024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한국농촌지도자창녕군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지역농업의 핵심 주체로 역할하고 있는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회원 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해, 리더십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특강,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문희출 회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자연재해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길곡면, 찾아가는 태극기 특강

창녕군 길곡면은 경술국치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태극기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마을회관, 복지센터, 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해 ‘아픈역사를 기억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태극기에 담긴 뜻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 △태극기 보관 및 관리법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손전식 면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을 통해 애국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를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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