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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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업공개)를 앞둔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반도체 산업용 가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기업인 ‘에센코어’도 자회사에 편입한다.
에센코어는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테스와 협업해 전자·전기폐기물, ITAD(IT자산처분서비스) 등 재활용사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와 에센코어는 오는 11월 1일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반도체, AI(인공지능), 환경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복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뿐 아니라 재무 안정성을 높여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