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시민연대(대표 유성동)는 3일 사단법인 전북여성장애인연대를 찾아 기악합주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로 좋은교육시민연대가 지난 7월 ‘좋은교육 2교시 공존’ 공연에 참여한 전북여성장애인연대 기악합주단에 대한 지원 약속을 지켰고, 타악연구소 마중(대표 정의철)이 북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타악연구소 마중 강미숙 사무국장은 “작은 나눔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져 기쁩다”며 “북소리를 통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을 향해 ‘내가 최고다’며 칭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지난 공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적 공존을 확인했고, 장애 유무가 존엄과 행복의 차등으로 이어질 수 없음을 입증했다”며 기악합주단의 힘찬 내일을 응원했다.
사단법인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유시선 대표는 “전북여성장애인의 꿈을 키워가는 기악합주단 ‘세상에 빛이 되는 사람들’의 성장을 위해 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와 귀한 북을 기증한 타악연구소 마중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좋은교육시민연대 이상철 자문위원(드림익스프레스 대표)과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이삭 부장이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