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5일 대전사이언스컴플렉스에서 12개국 투자자와 기술사업화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노폴리스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특구 내 딥테크 창업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간 접점을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2달 동안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투자IR 역량 및 피치덱 작성 등 역량 향상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특구 창업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시장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해외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특구재단은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우리나라 딥테크 스타트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남아 및 중동의 투자자들을 참여시켜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 지난해 글로벌 IR 지원사업으로 특구기업이 영국 VC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사례가 있는 만큼 올해 행사도 꾸준한 후속지원을 통해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힘쓸 방침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가 세계 투자자와 기업가가 찾아오는 글로벌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자원이 특구에 모여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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