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광과민제 ‘포노젠’(개발명 DSP1944)의 복막암 진단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7일 ‘복강 내 위암의 복막 전이 진단을 위한 광역학 진단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란 제목의 포노젠 IND를 식약처에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포노젠의 복막암 진단 효과는 지난해 열린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올해 초 진행된 세계 3대 암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연구 성과로 발표된 바 있다. 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광역학 치료와 진단의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