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해 한마음 모았다

김해시민 전국체전 성공 개최 위해 한마음 모았다

기사승인 2024-09-12 16:15:09

김해시민들이 10월 개최할 전국체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을 모았다.

시는 전국체전 개최 30일을 앞둔 지난 11일 김해종합운동장 준공식과 함께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결의대회에는 경남도의원과 김해시의원, 경상남도체육회와 김해시 체육관계자, 체전운영회 위원,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약속의 나무' 퍼포먼스와 '김해종합운동장 지신밟기' 행사를 이어갔다. 시민 서포터즈 대표와 자원봉사자 대표는 전국 체전 성공을 위한 결의문도 낭독했다.

시는 전국체전이 끝난 뒤에도 체전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김해를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전국체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세트화한 3대 메가이벤트를 진행하는 만큼 전국 관광객들이 김해를 방문해 김해만의 가야왕도 역사 문화 관광을 마음껏 만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체육대회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으로 치른다.

전국체전과 함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25일부터 30일까지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

홍태용 김해시장이 12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을 예방하고자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박(불법 온라인 게임)'이 사회화하면서 도박 자금을 마련하고자 학교폭력이나 2차 범죄가 심각해 이를 방지하고자 서울경찰청(여성청소년과)에서 추진한 프로젝트다.

지난 3월18일 서울경찰청장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했고 김해시장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홍 시장은 "사이버 도박은 사기범죄다. 청소년 도박 문제가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청소년들의 정신을 파괴시킴으로서 김해시도 청소년의 중독성 범죄 차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공노조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김해시 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회장 주갑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3900만원 상당의 김해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의회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와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노동조합원으로 구성했다.

김해 공노조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후원과 기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입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어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정산장학재단 다문화 자녀 30명 3000만원 장학금 지원

TKG그룹 정산장학재단(이사장 윤진한)이 12일 김해시가족센터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다문화자녀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정산장학재단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9년 12월 설립했다.


장학재단은 그동안 이공계 과학 영재 육성에 주력해 왔다. 올해는 특수학교와 다문화가족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해 소외계층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해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는 가족복지 대표시설이다. 

센터에 등록한 다문화가족 회원 수는 3897명에 이른다. 이들은 한국어교육과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방문교육, 가족상담, 사례관리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