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명절 연휴에도 시민 안전이 보장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전 직원에 “공공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이용객이 급증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도로, 공원 등 사고 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사전 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고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하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일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명절 전 도로 1214㎞, 도로시설물 및 도로사면 968개소에 대한 포장부 파손 여부, 위험시설물 적치 등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건설 현장, 노후 시설물 등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 전반에 대해서는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기준에 맞게 엄격하게 관리하고 감독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