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어디서 맞아야 할까 [Q&A]

돌아온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어디서 맞아야 할까 [Q&A]

기사승인 2024-09-13 17:38:58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가 돌아왔다. 오는 10월11일, 75세 이상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이 시행된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국가시행)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접종 시기, 무료 접종 대상군, 접종 기관 등을 안내했다. 

Q.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A.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국가 지원 대상이다.

Q. 국가 지원 접종은 어디에서 이뤄지나?
A.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지정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nip.kdca.go.kr)을 통해 알 수 있다.

Q.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 어떻게 접종하나?
A. 가까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바란다. 일부 지자체는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해당 사업 시행 여부,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Q. 국가 지원 백신과 유료 접종 백신은 종류가 다른가?
A. 다르지 않다. 코로나19 백신 중 일부는 국가에서 직접 구매해 배포하고(무료 접종), 일부는 의료기관이 제조사를 통해 직접 구매(유료 접종)하고 있다. 구매 방법 차이만 있을 뿐이다.

Q. 예방접종을 하면 감염을 100% 막을 수 있나?
A.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데 건강한 성인은 접종을 통해 60~70% 예방 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효과는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 개인 면역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백신은 감염 예방 외에도 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Q.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가?
A.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다만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을 해야 한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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