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전국(장애인)체전 열기' '구들장'처럼 뜨겁다

'김해 전국(장애인)체전 열기' '구들장'처럼 뜨겁다

기사승인 2024-09-23 15:05:41

김해시가 개최하는 전국(장애인)체전 열기가 뜨거운 '구들장'처럼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체전 개최 17일을 앞두고 시 도심지 곳곳이 온통 체전 열풍에 물들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 성공을 위해 9월23일부터 10월4일까지 '꿈을 밝히는 이야기, 전국체전의 빛을 더하다'는 주제로 제105회 전국체전 홍보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전시회는 2주간 열리며 김해시 행복민원청사 2층과 시청 이든카페, 의회1층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최일선 첨병기관인 읍면동에서도 저마다 맞춤식으로 전국체전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김해시 활천동 '시민서포더즈'는 23일부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활천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주도한 이날 캠페인은 김해 관문인 동김해IC사거리에서 타지역과 김해간 진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은 10월7일까지 월수금 격일로 출근 차량이 몰리는 오전8시부터 8시30분까지 30분간 진행한다.

활천동 시민서포터즈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김해를 찾는 외지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김해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동김해IC주변 환경대청소도 했다.


김해 전국(장애인)체전의 화룡점점인 '성화'도 김해 도심지 곳곳을 달리면서 체전 분위기를 한층 가속화한다.

성화 봉송 기간은 10월10일부터 11일,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10월25일이다. 성화는 총 30구간에 걸쳐 133㎞를 달린다. 성화 봉송 주자만 18구간에 180명이다.

12구간에는 차량으로 성화를 봉송해 전국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성화는 10월10일 오후 장유 율하로에 입성해 진영읍을 거쳐 오후 5시43분 김해시청에 도착한다. 이후 10월11일 오전 9시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와 내외중앙로를 거쳐 오전 11시11분 북부동에서 종료한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10월25일 오전 9시 시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가야의 거리를 지난다. 오전 10시10분에는 율하3로를, 오전 10시52분에는 진영읍, 오전 11시43분에는 내외중앙로, 낮12시35분에는 북부동에 도착해 모두 마무리한다.

성화 봉송 첫날인 10일에는 김해시청 일원에서 가락김해시종친회가 김수로왕 행차를 선보인다. 11일에는 가야의 거리에서 김해오광대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진영단감축제를 홍보하는 이색 성화봉송 행사도 개최한다.

시는 전국체전 '성화'가 지나가는 시간대에는 도심지 내 구간별 일부 교통을 통제한다. 


성화 봉송으로 통제하는 일부 도로 구간을 시 누리집과 SNS, 전광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한다.

더불어 교통혼잡으로 외지인들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김해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전국체전 교통종합대책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체전 개회식에 대략 1만5800명의 인원과 4433대의 차량이 체전 주 개최지인 김해종합운동장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자 교통관리팀과 주차관리팀, 관람객 수송팀  등 3개 부문으로 구분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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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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