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과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는 26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과 즉석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와 농협충남세종본부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충남세종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 시·군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꽈리고추멸치볶음과 우엉·연근조림을 직접 만들어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세종 관내 이재민과 독거노인 160여 가구에 즉석밥과 함께 전달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한참 수확으로 바빠야 할 시기에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게되어 안타깝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과 더불어 수해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는 가득차다의 ‘찬’과 반찬 ‘찬(饌)’, 도울 ‘찬(贊)’을 더한 말로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운 밑반찬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나누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나눔 봉사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