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609명 선발 [충남에듀있슈]

충남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609명 선발 [충남에듀있슈]

미국 동부지역서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활동 성료
늘봄실무사 2차 실무역량 강화 4개 권역 연수 마쳐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찾아가는 나이스 교무업무 지원

기사승인 2024-10-02 10:46:19
충남교육청, 시행계획 공고...사립 위탁 동시지원 가능 

충남교육청 전경.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2일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중등 445명, 특수(중등) 17명, 영양 21명, 사서(초등) 3명, 사서(중등) 4명, 보건(유치원·초등) 17명, 보건(중등) 12명, 전문상담(초등) 3명, 전문상담(중등) 5명 등 527명을 선발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178명이 증가했다. 

사립학교 교사는 26개 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19개 과목에서 82명을 선발하며, 지난해 대비 6명이 감소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국립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특수학교가 처음 위탁시험에 참여하여 특수(중등) 2명, 보건과 영양 각각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하며, 응시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충남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 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1일에 발표한다. 

한편 11월 23일 실시하는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타 시·도와 중복지원 할 수 없으며,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부터는 음악·미술·체육 과목의 실기평가 내용이 달라진다.
 

미국 동부지역서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활동 성료 

충남 도내 학생들이 미국 뉴욕의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갖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충남 도내 10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22명이 미국을 방문해 뉴욕 베이사이드고등학교와 뉴욕 폴리스아카데미 등에서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충남교육청이 미동부충청도향우회, 뉴욕한국교육원, 뉴저지 팰리세이드파크 교육청, 교육위원회, 뉴욕 베이사이드 고등학교 등과 협력해 추진된 민·관·학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준비되었다.  

특히 뉴욕 베이사이드 고등학교에서는 한국어 강좌를 듣고 있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한국어 소개, 학술교류 및 문화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학생들은 한국어로 학교 시설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뉴욕 폴리스아카데미를 방문한 충남 방문단은 경찰학교 교육과정 소개와 경찰학교 프로그램 체험, 버건 카운티 보안관 특강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찰학교 서장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외국학교와의 원격 화상연결 수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지원함으로써,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고,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수업 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늘봄실무사 2차 실무역량 강화 4개 권역 연수 마쳐 

충남교육청의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연수 모습.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2일을 마지막으로 4개 권역에서 4일간,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2차 실무역량 강화 연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에 실시한 1차 연수에 이어, 2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했다. 

논산, 예산, 서산, 천안을 중심으로 4개 권역에서 실시하였으며, 민원 대응, 늘봄학교 평가와 수요조사 등을 포함한 2025학년도 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운영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실무사 직무역량 강화는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늘봄실무사들이 빠르게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11월 중 2025학년도 늘봄학교 계획 수립을 위한 3차 연수도 추진할 예정이며,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찾아가는 나이스 교무업무 현장지원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올 하반기 “찾아가는 나이스 교무업무 현장지원”을 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원은 나이스 시스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나이스 교무업무 현장지원”은 나이스 업무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선 교사에게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나이스 현장자문단과 업무담당자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이스 현장자문단은 학교 현장 중심의 나이스 업무 지원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교사들이 나이스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사용자 교육 강사 활동, 상시 교무업무 상담, 찾아가는 교무업무 지원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이 나이스 교무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무룡 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교무업무 현장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속적인 시스템 기능 개선과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오후 2시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충남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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