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청·동구청·북구청·달성군청·중구청 [대구소식]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음악동아리 ‘멜팅소다’, 음원 발매
수성구, 해외 도시 캐릭터와 관광객 유치 나서
동구청,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 선정
북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달성 100대 피아노’ 성료…1만8000명 역대급 관람
중구청, 김기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협력 방안 논의

기사승인 2024-10-02 15:41:30
멜팅소다(MeltingSoda)가 5일 ‘Void’라는 제목의 음원을 발매한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학교 밖 청소년 음악동아리 ‘멜팅소다’, ‘Void’ 음원 발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음악동아리 ‘멜팅소다(MeltingSoda)’가 오는 5일 ‘Void’라는 제목의 음원을 발매한다.
 
멜팅소다는 세상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다섯 명의 멤버(보라, 승짱, 세아, 소라, 수빈)로 결성됐다.

청량한 멜로디로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녹이겠다는 멤버들의 소망과 각오를 그룹 이름에 담았다. 

청소년기의 풋풋한 감정을 그들만의 특별한 목소리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들의 첫 곡 ‘Void’는 짝사랑에서 오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방황하는 사춘기 청소년을 소재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들은 지난 5월부터 프로듀싱 전문가와 함께 프로듀싱 과정을 배우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작곡·작사, 앨범표지 작업과 보컬트레이닝을 통한 음원 녹음 등 음원 발매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에 다녔더라면 어려울 수도 있을 경험을 해 의미가 크다”며 “팀원과 의견을 조율하고 함께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 높은 성취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업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수성못페스티벌에서 몽골 바양주르흐구 도시 캐릭터 ‘구예그’가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만났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해외 도시 캐릭터와 관광객 유치 나서

수성문화재단이 해외 관광시장을 겨냥해 몽골 바양주르흐구의 아기사자 캐릭터 ‘구예그’와 함께하는 수성구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한국에 관심을 둔 잠재적 몽골인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으로, 이를 위해 ‘구예그’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 수성못페스티벌 기간 대구 수성구를 찾았다.

지난 8월부터 수성문화재단과 함께 SNS를 통한 건강한 수성구 여행 알리기에 나선 구예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현지인들에게 보다 생생한 수성구 여행 정보를 전달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다례를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를 몸으로 느낀 구예그는 들안예술마을과 수성못 등 수성구 대표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스파(Spa) 리조트, 의료관광 등을 체험했다.

수성못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수성구의 해외 우호도시인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캐릭터 ‘이누나킨’과 만나 K-POP 댄스 챌린지 쇼츠 영상을 촬영하고 꿈꾸는예술터와 수성투어버스 등 지역 관광 콘텐츠도 소개했다.

또 축제 방문객을 만나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일반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구예그의 건강한 수성구 여행기’ 영상은 수성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공식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다.

수성문화재단은 향후 몽골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업 관계자 미팅, 몽골 현지 홍보 설명회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한 해 2만2080명의 몽골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 수 가운데 5위에 달한다”며 “의료관광뿐 아니라 K-뷰티,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수성구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왼쪽부터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종수, 이재근, 이재경씨. 동구청 제공
동구청,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 선정

대구 동구청은 2024년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봉사정신의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등 타인의 귀감이 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동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심의 결과 올해 수상자로 이종수(66)씨, 이재근(60)씨, 이재경(여·63)씨가 선정됐다.

이종수씨는 ‘밥차와 동행하는 이들 봉사단’의 회장으로 2013년부터 무료 급식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도 이재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을 발휘해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공헌하고 있다.

이재근씨는 주민자치위원 연합회 회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 복리 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힘써왔다. 

매년 기부활동과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추진단으로 적극 활동함으로써 동구의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재경씨는 새마을부녀회 회장으로 어르신 밑반찬 나눔 행사, 여름나기 삼계탕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보살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도농 상생을 위한 교류 활동, 탄소중립 실천 활동,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가 더 나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구민들이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동구인상은 1987년 제정된 향토봉사대상으로, 2004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오는 19일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보건소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청 제공
북구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는 25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건강보건 서비스 수행 실적, 자원 활용 정도 등 11개 항목을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대구 북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범적인 장애인 재활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보건소는 2013년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를 구성하여 재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교실, 만성질환 관리, 파크골프 교실, 문화체험 나들이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 달성 100대 피아노’가 성황을 이루며 1만8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달성군청 제공
‘달성 100대 피아노’ 성료…1만8000명 역대급 관람

지난달 28일 대구 달성군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4 달성 100대 피아노’가 역대급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 성황을 이뤘다. 

‘달성 100대 피아노’는 우리나라 최초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 피아노가 유입됐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다.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100)’에 선정되며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 ㈜야마하 뮤직 코리아가 후원한 이날 축제에서는 예술감독 김정원, 피아노 신박듀오(신미정, 박상욱), 피아니스트 최이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인으로 이루어진 100인의 피아니스트와 김광현이 지휘를 맡은 달성피아노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음악을 들려줬다. 

또 뉴에이지의 거장 유키 구라모토,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가수 박정현의 무대로 클래식을 비롯한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피아노에 녹여 내어 축제의 예술성을 극대화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 아티스트 금민정 작가의 작품으로 구현된 연출 영상들이 가을밤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원한 바람과 가을 밤하늘 아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2024 달성 100대 피아노’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루며 하루 동안 1만8000여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클래식부터 재즈, 뉴에이지, 대중음악까지 내실 있고 다채로운 공연과 100대의 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오랫동안 관람객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만의 특별한 문화 콘텐츠들로 누구에게나 호혜로운 문화도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김기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 중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 제공
중구청, 김기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갖고 협력 방안 논의

대구 중구청은 2일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김기웅 의원을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 임인환 대구시의원, 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 임태훈 운영행정위원장, 권경숙 도시관광위원장, 김오성 의원, 김동현 의원과 구청 간부공무원 등 16명이 참석, 중구 역점 추진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와 대구시, 중구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구는 민선 7기와 8기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중구 구립도서관 건립 △중구 복지누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영 주차장 확충사업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운영 등의 추진과 함께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일원의 후속사업 추진에 대해 김기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기웅 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사업을 꼼곰히 살펴보겠다”며 “류규하 중구청장님과 참석하신 의원님 모두가 화합하고 결속한다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지역 현안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행복한 중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김기웅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참석하신 의원님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주민들이 중구의 변화와 발전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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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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