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주택 공급을 충분히 늘려 국민 주거안정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11만호 이상 신축 매입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시공급 확대를 위해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와 재건축, 재개발을 촉진하고 대규모 장기 임대가 가능한 사업모델을 마련하겠다”고도 언급했다.
박 장관은 교통시스템 혁신도 다짐했다. 그는 “시민 출퇴근 부담을 덜기 위해 올 3월에 GTX(수도권광역철도)-A 노선을 개통했고,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케이패스를 도입했다. 연계교통강화로 대중교통도 편의도 높였고, 대중교통 이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복지도 강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균형 발전도 이루겠다”며 “신규 국가산업단지 등 혁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토지 규제를 완화해 지역성장을 뒷받침하겠다. 도로 지하화로 공간 패러다임화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또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국토교통산업을 혁신하겠다”며 “해외건설이 경제활력 원동력이 되도록 원팀 코리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하고 있다. 국토교통산업 디지털화와 공정 시장경제 확립으로 산업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환경도 조성하겠다”며 “건설 안전을 위해 안전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인프라를 관리 중이고 화물차, 배달 이륜차 등 맞춤 안전교통대책 마련하고 있다. 싱크홀, 급발진 등 새로운 위험 요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 대응 중”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