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계명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계명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새 캐릭터 ‘영이’ 공개…“친근함으로 대학 홍보” 
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병원, 매스제너럴브리검과 킥오프 미팅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서 대거 수상
계명대,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고문 초청 특강 개최

기사승인 2024-10-10 14:21:31
영남이공대 캐릭터 ‘영이’.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새 캐릭터 ‘영이’ 공개…“친근함으로 대학 홍보” 

영남이공대학교가 MZ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과 소통하고 대학 홍보를 위해 기존의 ‘천마’ 캐릭터를 리뉴얼 했다.

이번에 리뉴얼 된 영남이공대 캐릭터 ‘영이’는 대학의 상징인 천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대학 캐릭터 ‘영이’는 교직원 및 재학생의 애교심을 향상하고 전 연령층과 편한 이미지로 소통하기 위해 단순하면서도 귀엽게 표현됐다.

영이는 캐릭터만의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학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에서 영남이공대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영남이공대는 영이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마스코트 인형탈을 활용한 대학 행사 지원, 유튜브 영상, 각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대학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일 영남이공대 수시 1차 면접에서 마스코트 인형탈 퍼포먼스와 캐릭터 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새롭게 태어난 ‘영이’가 귀여움과 친근함으로 대학의 정보를 전달하는 홍보대사로서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굿즈 개발, 참여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과 소통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병원-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스폴딩 재활기관 관계자들과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대구보건대병원, 매스제너럴브리검과 킥오프 미팅

대구보건대학교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대학 영송관 1317호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지난해 교육, 훈련, 인력개발 등 재활치료 품질향상 프로젝트에서 매스제너럴브리검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새로운 협력 단계는 재활간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스폴딩 재활기관(Spaulding Rehabilitation)에서는 국제부 부회장 진 쿠퍼(Jeanne Cooper)와 간호부서 최고 책임자 주디 컬리나네(Judi Cullinane), 매스제너럴브리검 글로벌 자문팀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관리자 던 루시어(Dawn Lucier)가 참여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에서는 김순구 학장, 도은수 학과장, 대구보건대병원에서는 김인규 총괄국장, 이정애 간호과장 등 11명이 참석, 재활간호 역량 강화를 위해 논의했다.

이번 미팅의 목적은 미국의 선진 재활간호 시스템 분야 중 매스제너럴브리검의 자문과 전문지식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 대구보건대와 대구보건대병원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환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양측은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2025년 5월까지 △프로젝트 운영 △원격 임상교육 △업무방향 제시와 주요 의사 결정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를 진행키로 했다. 

원격 교육은 재활간호 역량 강화를 위해 재활 환자별 케이스에 따른 간호접근 방식과 재활간호사 양성과정 개발 등을 다룰 계획이다.

앞서 대구보건대병원은 2023년 매스제너럴브리검과 자문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재활간호 분야에 집중하는 새로운 업무계약도 맺었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매스제너럴브리검은 환자 치료, 의학 연구, 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학술의료센터, 지역 및 전문병원, 건강보험, 의사 네트워크, 지역보건센터, 가정간호 및 장기요양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의 하버드 의과대학 수련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문계약에 따라 매스제너럴브리검은 소속 기관인 하버드 의대 재활의학과 공식 수련병원 스폴딩 재활기관을 통해 각종 재활의료기술과 전문인력 개발시스템, 행정 노하우 등을 대구보건대병원에 직접 전수했다. 

스폴딩 재활기관은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매년 미국 최고의 재활병원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하고 있다. 

재활치료 분야 선도병원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활서비스의 우수성에 기여하는 선진화된 임상 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화된 재활간호 역량 개발에 대한 전문성은 수준 높은 진료 방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었다.

지난해 9월에는 매스제너럴브리검 대표단이 대구보건대병원을 방문해 재활치료 현장 교육을 제공했다. 

자문 협력 관계가 수립된 이후, 대구보건대병원은 국제심포지엄, 양 기관 방문, 재활치료 현장 교육, 재활치료를 주제로 한 원격 임상교육 등을 통해 전문적이고 선진화된 재활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은 지역 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활 전문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재활기관인 스폴딩 재활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대구보건대병원은 국제적 표준에 맞춰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대학까지 협력을 확대함에 따라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글로벌 의료기술 교육을 접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제6회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수상 학생 단체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제6회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서 대거 수상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각종 미용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최근 한국헤어디자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제6회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지난 1일 우송정보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의 김민성 학생(1학년)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15명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차지했다.

또 지난 9월 2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경산시장배 미용예술경연대회’에서는 전혜은 학생(2학년)이 대회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전 종목에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이 학과는 올해 제10회 아시아미페스티벌 뷰티아티스트 컨테스트,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등에서도 수상하며 전공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넘어 전국 대회, 국제 대회에서 수상이 이어지는 것은 교수진의 체계적인 가르침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결합한 결과”라며 “K뷰티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가 지난 2일 현대자동차그룹 권문식 고문을 초청, ‘모빌리티 산업 변화와 미래 예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고문 초청 특강 개최

계명대 미래혁신인재원은 지난 2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을 초청,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변화와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학생 250명을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문식 고문은 서울대에서 기계공학 학사를 마친 후 독일 아헨공과대에서 생산시스템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학 전문가로,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까지 역임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하이브리드 독자 기술 개발과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양산에 기여했으며, 자동차 전장부품, 전기차, 수소전기차 개발의 기반을 마련한 대한민국 대표 엔지니어로 꼽힌다. 

이번 강연에서 권 고문은 자동차 산업의 특성과 함께 미래 트렌드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2035년 탄소 중립 목표와 대응 전략을 청중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따라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의 혁신이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문식 고문은 “2035년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과 전동화가 주도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진입해 스스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계명대가 우수한 자동차 특화 교육을 발전시켜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 고문은 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 중임을 언급하며, 2035년까지 전기차(EV)와 수소차 개발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미래 비전 제시가 필수적”이라며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고민할 것을 청중들에게 당부했다.

박희준 미래혁신인재원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미래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들을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9월 20일 대구 모빌리티 특화단지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4억4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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