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당진시, ‘LED 디지털신호등 설치’로 ‘운전자·보행자’ 챙긴다

현대제철-당진시, ‘LED 디지털신호등 설치’로 ‘운전자·보행자’ 챙긴다

신호위반 및 정지선 준수…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4-10-10 15:35:12
당진복지재단 사거리 앞에 설치된 LED 디지털 신호등. 현대제철 

 현대제철과 당진시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현대제철은 10일 충남도에서 처음으로 LED 디지털 신호등이 설치돼 신호위반은 물론 정지선 위반이 다소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LED 디지털 신호등은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의 일환으로 당진복지타운 사거리, 시청사거리 2곳에 설치 운영됐으며 현대제철·당진시·당진시복지재단·당진경찰서 등이 유기적인 협력관계속에 이뤄냈다.

 LED 디지털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의 가로 기둥 부분에 LED 모듈을 매립해 원거리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확보했다. 현대제철

 LED 디지털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의 가로 기둥 부분에 LED 모듈을 매립해 강우, 안개, 김 서림 등 날씨의 영향에 의한 시야 방해와 전봇대, 가로수, 주차 차량 등 시야 방해 요소를 없애 원거리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했다는 부분이 큰 장점이다.

 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타 지자체의 LED 디지털 신호등 시범운영 관련 설문 조사에서 신호위반 약 67% 감소, 정지선 위반차량이 약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10일 당진복지재단 인근 사거리에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대제철 

 같은 날 현대제철은 이른 아침 출근 시간대에 임직원들이 당진시청 인근 사거리에서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음주운전 금지, 정지선 준수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정기적인 교통안전 캠페인과 위험인지 보호시설 확충으로 교통사고 위험률 감소와 안전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H-형 빛나는 도로’사업은 전액 현대제철(주) 당진공장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시작돼 2021년부터 3년간 LED 바닥신호등 14곳, LED 횡당보도 표지병 30곳이 설치됐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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