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창의수학탐구대회 개최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학생 창의수학탐구대회 개최 [충남에듀있슈]

고교 성취평가·신설과목 운영 역량 강화 연수

기사승인 2024-10-13 13:00:41
‘모든 것이 수학이다’ 주제 초중고 수학동아리 445팀 참가 

충남 학생 창의수학탐구대회 본선에서 발표 중인 학생들의 모습.

충남교육청은 ‘모든 것이 수학이다’ 주제로 2024 충남 학생 창의수학탐구대회를 12일부터 13일까지 초·중·고 수학동아리 445팀(1,174명)이 지역 예선을 거쳐 173팀(487명)이 참가하는 본선 대회를 충남과학고등학교에서 분야별로 실시했다. 

본선 대회는 ▲수학디자인(주제: 수학자 이야기) ▲수학용어쉽게 말하기 ▲수학 UCC 창작(주제: 수학자 이야기) ▲수학 통계포스터 ▲청소년 수학 자율과제 탐구의 5개 분야, 발표심사로 진행한다. 

본 대회는 학생 주도적 배움 중심의 학생 수학동아리 탐구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로서 수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며 개인 간의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협동과 협업을 통한 수학적 탐구학습 능력 함양을 위해 2~4명으로 구성된 수학동아리 팀이 참가했다. 

본선 대회 대상 입상작은 다음달 16일 충남수학교육한마당(공주권역) 축제 때 시상식과 함께 대상 수상자 학생들이 작품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이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는 수학으로 표현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수학동아리 팀이 참여한 창의수학 탐구중심 학습 결과 발표 및 공유의 경험을 통하여 학생들의 삶과 연관된 수학교육이 한 단계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교 성취평가·신설과목 운영 역량 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2일 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두 가지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연수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생평가에 대한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고교 성취평가 연수에는 160여 명의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해, 성취평가제의 이해와 실제 적용 방법을 학습했다. 

연수는 ▲고교 성취평가제의 이해 ▲분할점수 개념과 나이스 분할점수 활용의 실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이를 각 교과별 학생 평가 계획에 반영해 공정한 평가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성취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성취평가 모니터링과 학생평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신설될 고등학교 과목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과 직무연수로, 교사들의 교과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중·고등학교 교원 200여 명이 참여한 이 연수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로봇과 공학세계 ▲데이터과학 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진로·융합 선택 신설 과목 10개에 대해, 교사들이 개정 교육과정의 목표에 맞춰 수업을 설계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이 제공되었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대비해 교사들의 다과목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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