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한강 작자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기쁨을 함께 했다.
김교육감은 14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온 국민이 함께 기뻐할 국가적인 경사”라며 “스웨던 한림원은 한강 작가님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그 이유를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경사이니만큼, 우리 학생들이 작가 작품을 널리 읽고 작품세계에 나타난 시대 정신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와 전국체전 선전에도 축하를 건넸다.
김 교육감은 “지난 주 제주에서 열린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 성적을 거두고, 전국체전에 참가한 충남 학생 선수들의 승전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15일 오후 2시 청 내 대강당에서 '교육개혁 30년 한국교육 어디로 가나?' 라는 주제로 교육정책마당이 열린다”며 “2025년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진단하는 '대한민국 교육트랜드 2025' 책의 저자들이 나와서 우리 교육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니 충남교육 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를 위해 밤 늦게까지 사무실 불을 환하게 밝히며 준비하는 모습을 봤다”며 “끝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