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북구청·수성구의회·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소식]

중구청·북구청·수성구의회·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소식]

중구청, 청년의 날 행사 ‘성료’…이틀간 3만여명 방문
북구청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 성료 
북구청, 영남사이버대와 원격교육과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 ‘탄소중립 플로킹 캠페인’ 펼쳐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의료선교봉사 

기사승인 2024-10-14 17:22:30
11~12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4년 청년의 날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중구청 제공
중구청, ‘청년의 날 행사’ 성료…이틀간 3만여명 방문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4년 청년의 날 행사’가 방문객 3만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중구에서 청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퍼스널컬러 진단, 인생네컷 등의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청년노래방, 무대공연, 먹거리 감성포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 열린 개막행사는 중구청장이 행사에 참여한 청년에게 푸드트럭 음식을 전달하는 이벤트 형태로 진행됐고 먹거리존은 교동 일대 감성에 맞게 조성된 감성포차와 함께 초청 가수 ‘래원’의 공연이 펼쳐졌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청년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주도하고 청년이 즐거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 모습. 북구청 제공
북구청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 성료 

대구 북구청은 12일 ‘제2회 서리지 감성마켓&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서리지를 알리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 북구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인근 주민 등 남녀노소 2000여명이 참여했다.

물감으로 자동차에 그림을 그리는 카아트, 내가 만든 종이집을 꾸미고 색칠하는 나만의 집만들기 등 평소에 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들을 비롯해 움직이는 로봇 퍼포먼스, 판타스틱 벌룬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이 진행됐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장기자랑, MC와 한판대결 등의 무대 행사를 개최,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피크닉존 운영과 돗자리 대여를 통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화창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시주차장 두 곳을 마련하고 1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서리지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 앞으로 행사를 더 발전시켜 남녀노소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북구청과 영남사이버대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북구청, 영남사이버대와 원격교육과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대구 북구청은 14일 영남사이버대학교와 원격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에게 사회공헌 및 공공복지 중심의 특성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 주민 및 북구청 산하 공직자 및 가족 입학 시 수업료에 대한 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폭 넓은 교육 지원을 위해 여러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학 및 장학 지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남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 위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10일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플로킹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의회 제공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 ‘탄소중립 플로킹 캠페인’ 펼쳐

대구 수성구의회 도시환경보건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성알파시티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 함께해요!’ 플로킹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킹(Ploking)은 줍기(Plocka up)와 걷기(Walking)를 결합한 활동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날 플로킹 캠페인은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여해 수성알파시티 일대의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힘썼다.

캠페인에 참여한 위원들은 홍보를 위한 플래카드를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홍경임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일상생활 속의 작은 행동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산의료선교복지회 해외의료선교봉사단 단체 사진.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서 의료선교봉사 펼쳐

㈔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산병원에서의 제32차 해외의료선교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선교봉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번 봉사에는 조광범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을 단장으로 진료봉사팀과 구제봉사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18명이 참여했다.

봉사 활동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알마티 동산병원을 중심으로, 탈가르 언약교회, Teen Challenge여성보호센터, 자륵센터 등에서 진행됐다. 

특히 알마티 동산병원에서 현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위 내시경 검사와 기타 진료들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또 저소득층 구제 활동 나눔 사역도 함께 진행해 기독교 나눔 헌신의 뜻을 전했다. 

조광범 회장(계명대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동산의료선교복지회가 한 세기가 넘도록 의료선교봉사의 사명을 감당하고 사랑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현지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21년 2월 동산기독병원 전도회로 시작한 ㈔동산의료선교복지회는 섬김과 봉사의 기독교 정신으로 사랑의 인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동산의료원 교직원의 급여 1%를 모아, 국내외 의료선교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 32번째를 맞이한 해외의료선교봉사는 현재까지 700여명의 의료진이 세계 각국의 3만16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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