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책이 100만부 판매 돌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16일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 대형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전날 오후 4시 종이책 판매를 기준으로 97만2,000부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스24는 40만9,000부, 교보문고는 33만3,000부, 알라딘은 23만부다.
여기에 전자책 판매까지 포함하면 이미 100만부를 넘었다. 3사의 전자책 판매량은 7만부로, 전자책까지 포함하면 한강의 책은 약 105만부가 판매된 셈이다.
한강의 책은 주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날 들어서 판매가 다소 진정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예스24에선 1~8위까지, 교보문고에선 1~11위까지가 한강이 쓴 도서가 자치하며, 여전히 베스트셀러에서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출판계에선 곧 100만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