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 오픈

LG전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 오픈

기사승인 2024-10-21 05:22:24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메카인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SAFETY ON)’을 오픈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LG전자가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687제곱미터(약 208평) 규모로 구축한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은 사내 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 등에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시설이다. 

세이프티온이라는 이름은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잠재된 안전의식을 일깨운다’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평택 디지털파크의 생산기술원과 CS러닝센터에 안전체험센터를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창원 스마트파크에 세번째 안전체험센터를 마련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또 산업용 로봇 사고, 지게차 충돌, 추락, 화재, 감전 등 제조 및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그 위험성을 알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LG전자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안전체험센터의 모든 공간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용 로봇 등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었다. 센터는 총 38개의 안전체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가상공간이나 실제 사고 현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산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하고 대처 방법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설비/보건구역 △VR체험구역 △공사안전구역 △위기대응구역 등으로 구성돼, 총 3시간의 교육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론교육에서는 최대 40명이 VR기기로 동시에 가상현실에 접속해 제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찾아보는 ‘멀티 VR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VR체험구역의 ‘4D VR’ 존에서는 모션, 음향, 열기 등 8가지 효과가 적용된 4D시뮬레이터와 VR 콘텐츠를 연동시켜 실제 사고 현장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적절한 대응 행동 요령을 배운다.

안전체험센터의 설비구역에는 실제 자동화 컨베이어 라인과 산업용 로봇 작업 현장이 동일하게 꾸며졌다. 특히 산업용 로봇 안전 교육에서는 정비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사고 사례를 체험하고 협착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장치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LG전자 김성우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사고 현장을 체험하는 교육으로 안전의식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삼호천 토닥길(황톳길) 개장식’ 개최

BNK경남은행이 생명력 넘치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삼호천에 아름답고 건강한 황톳길을 조성했다.

BNK경남은행은 19일 지역민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삼호천 토닥길(황톳길)’의 개장식을 개최했다.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삼호천 일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 윤한홍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특례시장, 석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석전동부녀회,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개장식에 앞서 예경탁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토닥길을 밟으며 황토를 고르게 다졌다.

예경탁 은행장, 윤한홍 국회의원, 홍남표 시장은 삽을 들고 토닥길 안내판 밑둥에 흙을 채웠다.

이후 참석자 100여명과 함께 토닥길 안내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토닥길을 걸으며 개장을 축하했다.

BNK경남은행은 인근 주민들의 황톳길 조성 요청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마사토ㆍ황토를 깔고 고정철물ㆍPP로프 등을 이용해 석전동행정복지센터 측면 300m 수변을 황톳길로 만들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 곳곳에 조성한 황톳길처럼 지역민이 진정 필요로 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하천 유휴지 활용 등을 위해 ‘BNK와 함께하는 토닥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인 토닥길은 ‘흙 토(土)’ 와 ‘닥터(Doctor)’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흙을 밟으면 의사가 건강을 보살펴주 듯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의미로 지역민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지역에 위로가 되고자 하는 BNK경남은행의 마음이 담겨 있다. 



◆창원특례시,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행사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8일 마산합포구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창원시 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창곤)가 주관했으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정쌍학 도의원, 김종기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상임이사, 민주화운동 단체장, 항쟁 관련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기념음악회로 진행돼 추모시 낭송과 3·15 뮤직 컴퍼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성악가 조승완 등의 가창, 소리꾼 구다영의 국악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경남지역의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현대사에서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는다.

홍남표 시장은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며 "민주화의 요람이라는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래 세대에 자랑스러운 도시를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프로농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LG세이커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의창구‧성산구지부와 프로농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종오 창원LG세이커스 단장, 권성진‧강호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시 의창구‧성산구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구단, 지부가 프로스포츠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LG세이커스 농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행사를 추진해 스포츠관광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창원시의 LG세이커스 관람객 음식점 할인행사 행정적 지원 및 홍보 △구단의 홍보 매체 활용 행사 홍보 및 참여자 동기부여 이벤트 추진 △지부의 협력음식점 모집, 선정 및 관리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 구단, 지부는 LG세이커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지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의창구‧성산구 소재 50여 개소의 협력음식점 모집을 완료했으며 농구 관람객은 경기 일부터 일주일 내에 해당 음식점에 티켓을 제시하면 가격 할인 또는 서비스(사이드 메뉴 또는 음료 제공)를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 이어 이날 열린 2024-2025시즌 LG세이커스 홈 개막 경기에서 홍남표 시장은 LG세이커스의 시즌 우승을 기원하며 시투하고 선수단을 응원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농구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구단과 지역 상권이 서로 윈-윈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일본 조선통신사 행렬...교류·협력 강화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일본 구레시의회·야마구치시로부터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교류·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에 참가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춤했던 한일 양국의 유대와 교류의 의미를 되짚었다.

손태화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15명은 구레시의회와 야마구치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20일 일본 구레시에서 열린 제22회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에 참여했다. 구레시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 일요일에 에도시대 당시 파견된 조선의 외교 사절단 방문을 기념하고 있다.


창원시는 구레시와 1999년 상호 결연을 맺고 스포츠, 축제, 문화, 교통체계, 청소년, 역사·유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차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또 방문단은 이날 구레시의회와 ‘의회 교류’ 협약을 맺었다. 문화·경제·관광 등 지속적인 교류와 의회의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19일 방문단은 야마구치시에도 방문했다. 지난 8월 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창원시에 방문한 야마구치시의 초청으로 야마구치시 시장·의장과 간담회를 통해 우호 교류 확대와 협력을 논의했다.


손 의장은 "이번 구레시·야마구치시 방문은 창원시의 국제 교류에 대한 보폭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해 창원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번 출장에서 창원 북면 온천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벳푸시의 온천·관광 산업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기타큐슈시 모지코 레트로 미관지구에서 진해 근대역사문화유산공간에 접목할 만한 관광 자원 개발 방안을 살폈다



◆마산회원구 합성1동, ‘야간 전입신고 창구’ 운영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합성1동(동장 양정순)은 17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관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8시부터 20시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서 ‘야간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했다.

‘야간 전입신고 창구’는 평일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외 임대차계약신고 및 확정일자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17일 진행한 ‘야간 전입신고 창구’에서는 창구를 찾은 민원인에게 전입신고에 대한 안내 외에도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대학(원)생 생활안정지원금, 출산지원금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창원특례시의 다양한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양정순 합성1동장은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꾸준히 고안해 창원시의 전입 혜택을 받을 주민이 더욱 늘어나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합성1동은 창원특례시 100만 인구 사수를 위한 ‘숨은인구 주소찾기’ 캠페인에 따라 매월 1~2회, 최대 4회까지 탄력적으로 야간 전입신고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며 관련 소식은 동정소식지, 통장회의자료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마산대, 청우대동제 개최  

마산대학교 ‘2024학년도 한결 청우대동제’가 17일과 18일 청강기념관 특설무대와 캠퍼스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17일 오후 6시부터 굿데이 중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청우가요제, 해솔태권도시범단 태권도 시범, 다온 앙상블 공연, 창원대학교 댄스동아리 이마스터즈 공연, 듀엣 형동생사이 공연에 이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폭죽 쇼로 절정을 이뤘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밴드 동아리 대동맥, 창신대학교 블러드라인, 댄싱 N 공연과 거제태권도시범단 태권도 시범, 고교 댄스 페스티벌 등이 선보였다. 

청우대동제는 수시 1차 면접 기간과 겹침에 따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 학과 홍보 UCC 경연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내서읍 주민 등 창원시민들이 대거 참석,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

이학진 총장은 "오천 재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함께 설계하고, 격려하며, 그 꿈을 향한 여정을 함께하는 나는 행복하다"며 "청년의 가장 큰 자산은 용기인 만큼 작은 실패 따위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비록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의 꿈을 꾸라"고 격려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산학협력 인재양성 국제 컨퍼런스 개최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오는 29일 10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2024 산학협력 인재양성 국제 컨퍼런스’를 가진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경남대와 원광디지털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국내 대학부터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 히로시마슈도대학, 인도네시아 IPBI대학, 인도네시아 한국센터, 발리주정부 등 각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컨퍼런스는 ‘지역혁신! 지역정주! 교육혁신! 디지털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총 8가지의 발제와 토론으로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을 위한 산학연협력 인재양성의 글로벌 교육혁신 사례, 대학의 역할을 모색한다.



◆국립창원대 의류학전공 대학원생들의 국제학술대회 입상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시니어휴먼에콜로지협동과정 의류학전공 대학원생들이 ‘2024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복식문화학회 주관 ‘Fashion Culture Using AI & Metavers’ 주제로 열린 국제추계학술대회에서 국립창원대 시니어휴먼에콜로지협동과정 의류학전공 가디스 나디아 씨는(석사 졸업) 인도네시아 및 이슬람 문화권의 패션시장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모디스트 액티브웨어의 구매행동과 그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로 우수논문상을 수상(논문지도 류은정 교수)했고, 석사과정 다오티린 씨는 베트남에서 형성되고 있는 한국패션문화를 문화자본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 주제(논문지도 김세진 교수)로 우수논문상 수상했다.


복식문화학회는 1993년에 설립돼 의류학 분야의 활발한 학술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 학술단체로 KCI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편 국립창원대 4단계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의 시니어휴먼에콜로지 협동과정(단장 김미정)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인간생활의 기본인 의식주 융합형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류학, 식품영양학, 건축학(Smart Fashion, Healthy Foods, Eco-Friendly Houses)의 다학제 학문적 연구·교육으로 시니어 웰라이프 및 스마트 라이프와 연계한 고령사회문제 해결, 미래 신산업의 발전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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