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도심지별 대표 건축물을 조성해 명실상부 경남의 경제와 관광중심로 만든다.
시는 장유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롯데가 보유한 물류단지 유휴부지 5만6000㎡(1만7000평)을 조성원가로 양도받아 2028년까지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을 조성한다. 이 타운은 2028년 완공한다.
이 산업타운에 지역 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외지 청년들 유입을 촉진한다.
이 산업타운이 완공되면 기업 입주실과 제작 지원실, 테스트베드 등 지역 내 창의적인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셈이다.
장유지역은 롯데가 건립 중인 호텔을 포함해 김해관광유통단지가 들어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잡기'를 노리고 있다.
대동면에는 시의 기업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면적 280만6000㎡)'를 '명품 산단'으로 육성한다.
이 산단은 국제공항과 신항만,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으로 3만명의 고용창출과 6조원의 고용유발효과로 김해시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산단의 명품화를 위해 서김해 골든루트와 테크노밸리 명동 신천산단 등 지역 내 30개 산단과의 협업과 공유로 산단 간 상생 구조를 이어갈 '메카(거점) 산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장유 신문동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장유 부곡동에는 '김해청소년문화복지센터'를 지난 6월 준공했다.
진례면에는 진례 발전을 이끌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를 짓고 관동동에는 2025년까지 '로컬푸드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김해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시는 시민 자긍심을 살리려면 관광도시로서 이미지 구축이 소중한 만큼 도시 전역에 재래식 홍보물인 현수막 대신 디지털광고물을 설치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시청 본관 정문에 첨단디지털광고물인 시정 홍보용 캐노피 LED전광판을 비롯해 목이 좋은 장소에 23개의 디지털광고물을 설치해 도시의 깨끗한 이미지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상권 활성화 등 시민이 원하는 기대치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