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라오스에 학생용 책걸상 500세트 지원

부산시교육청, 라오스에 학생용 책걸상 500세트 지원

기사승인 2024-10-24 10:04:55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이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학습교구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사)한나래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라오스에 학생용 책걸상 500세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책걸상 지원은 라오스와의 교류 활성화,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해운대여고 250세트, 부산마케팅고 100세트, 재송초 150세트 등 500세트의 책걸상을 라오스에 무상 지원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여러 나라에서 문화강좌와 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사)한나래문화재단은 수거한 학생용 책걸상의 라오스 운송을 맡는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책걸상 지원은 우리나라와 라오스의 경제적 교류뿐만 아니라, 우리 교육청과 라오스 정부 상호 간 교육적 교류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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