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코딩 꿈나무들 겨루는 넥슨 ‘제9회 NYPC’ 성료

미래 코딩 꿈나무들 겨루는 넥슨 ‘제9회 NYPC’ 성료

26일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개최
총 4000여명 참가…최종 진출자 81명
김정욱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 노력”

기사승인 2024-10-28 17:43:33
넥슨이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NYPC 2024)’ 본선 대회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1214부문 대회장 전경. 넥슨

넥슨이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NYPC 2024)’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다. 넥슨은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난이도의 참신한 코딩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올해 NYPC는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두 차례의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1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12~14세 부문 대상은 역삼중 김서준 군(13)이 수상했다. 김서준 학생은 “운이 좋게도 예상한 것보다 좋은 상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풀어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15~19세 부문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정민찬 군(16)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찬 학생은 “대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어려운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랫동안 고민해본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2~14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원촌중학교 문지환 군(13)과 불암중학교 조연재 군(13)이 수상했다. 15~19세 부문 금상과 은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정희우 군(18)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장태환 군(18)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의 각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래 코딩 인재들의 본선 진출과 수상을 축하했다. 넥슨재단 이사장을 겸임하는 김정욱 넥슨 대표이사는 “이번 NYPC 대회 참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코딩 교육 활성화와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넥슨 대표이사는 “NYPC 대회의 본질은 한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했던 특별한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서 큰 자양분과 경쟁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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