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8일 ‘11월 시민행복+ 토론 회의(간부회의)’에서 기존의 종이 회의 자료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는 회의 진행 시 낭비되는 종이를 줄이고, 공무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김충섭 김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앞으로 모든 간부회의에서 종이 자료 대신 태블릿 PC로 회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0만 장의 A4 용지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시는 전했다.
또 태블릿 PC를 통해 자료 공유와 수정이 쉽고 간편해져 회의의 효율성도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친환경적인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확대해 공공 부문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