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정 실장은 “(윤 대통령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반등시키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정상들도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전 총리도 계속 15%, 13% 내외였고, 유럽의 정상들도 20%를 넘기는 정상들이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