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레오나르도사와 헬기 부품 공급 협력 협의

홍남표 창원시장, 레오나르도사와 헬기 부품 공급 협력 협의

기사승인 2024-11-03 04:15:16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31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를 방문해 기업의 헬기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창원 소재 기업들이 레오나르도사에 헬기부품 공급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는 방위, 방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헬기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영국, 미국, 폴란드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레오나르도사의 아시아 진출전략과 창원 지역 기업의 강점을 살려 부품공급 분야에서의 상생방안을 서로 교환했다.

또한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레오나르도사 관계자들의 창원 방문과 협약 체결을 제안했으며 레오나드로사는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측은 협력 창구를 지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에어 모빌리티 분야에 창원특례시와 레오나르도사 간의 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창원파티마병원, 결핵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6차) 결핵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번 6차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 및 결핵 산정특례를 적용해 청구한 전국 50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총 4개 평가지표와 1개 모니터링 지표로 구분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치료성공률(확진 후 1년 내)까지 5개 항목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 결핵환자 관리수준, 치료결과 등을 평가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종합점수 95.7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으며 지난 5차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으로 결핵 진료의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박진미 병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결핵 신환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위험성이 심각한 감염병이므로 퇴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창원파티마병원도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취약계층에 월동난방비 1억원 쾌척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은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난방비 1억원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난방비 지원금은 창원시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급될 예정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10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창원시 취약계층 난방비에 1억원을 지원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겨울은 누구나 견디기 힘든 계절이지만, 더한 고통을 느끼는 이웃들도 있다"며 "이번 월동난방비 지원이 겨울을 견디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취약계층 월동난방비 지원뿐만 아니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튀르키예 지진 성금 기탁, 혈액운송박스 200개 기부 및 공상 소방관 후원에 동참해왔다.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바 있다.



◆경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는 30일 본관 청사에서 지역 내 기술 유출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산업기술 유출범죄 예방‧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2014년 발족한 경남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경찰, 지역의 기업인과 기업체 보안관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기술 유출범죄의 유형 및 경향 분석 △우수 수사 사례 공유 △기술 유출범죄 예방을 위한 기술보호 정책 공유 및 협력방안 △산업보안협의회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기수 산업보안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찰 및 위원들 간 수시 소통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에 대한 기술 유출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경남경찰청장은 "경남은 방산,조선,자동차 등 산업의 메카로 경제 위상에 걸맞은 치안 활동을 통해‘기업하기 더 좋은 경남’으로 만들겠다"며 "국민 안전은 물론 기술 유출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아울러 보안진단 등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보안 분야에서도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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