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 '십이야'가 조선시대로 배경을 바꾸고 익살과 해학은 담은 새로운 연극으로 각색돼 관객들은 찾아온다.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은 국립극단과 공동으로 제작한 연극 '십이야'를 오는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초연을 하고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리바운드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랑이야기를 위트와 해학으로 풀어낸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십이야'를 조선시대 인천으로 배경을 바꿔 한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K-스타일로 재탄생시켜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매 공연마다 무대 위 배우들의 신체 언어를 극적으로 이끌어내는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임도완은 "라이브 연주와 음악, 음향, 영상과 배우들의 움직임, 운율감 있는 대사로 한국적 정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시대 관객들이 함께 감각할 수 있는 감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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