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구속…1년 7개월 해외 도피 후 자진 귀국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구속…1년 7개월 해외 도피 후 자진 귀국

기사승인 2024-11-05 08:20:50
지난 7월24일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한 배우 유아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5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양씨를 이날(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유튜버 A씨가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양씨는 지난해 1∼2월 미국 여행 중 유씨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1년 7개월 정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양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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