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6일(현지시간) 지지자들 앞에서 "미국 역사상 본 적 없는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 자신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자 인근 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이같이 연설했다. 그는 "여러분의 가족과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다. 제 몸에 힘이 남아있는 한 계속 싸우겠다"며 "강력하고 번영하는 미국을 만들 때까지 쉬지 않겠다.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267명, 해리스 후보는 214명을 확보한 상태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270명)을 먼저 차지하는 후보가 당선된다.
사진=AP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