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따낸 GS칼텍스, 연승 이어갈까 [쿠키 현장]

1세트 따낸 GS칼텍스, 연승 이어갈까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4-11-06 20:04:24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KOVO

컵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던 GS칼텍스는 시즌 개막과 동시에 3연패를 당하면서 초반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 GS칼텍스는 시즌 첫 연승을 노리고 있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GS칼텍스는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선수들이 개막 후 연패하면서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면서 “첫 승리 후 선수들도 조금 더 분위기가 밝아지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감독은 “실바에게 항상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상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견제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빅토리아가 공도 잘 때리고,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득점도 많이 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분석한 이 감독은 “블로킹, 수비 위치 훈련을 많이 했으니까 경기 때 잘 맞아떨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장 유서연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감독은 “4일부터 훈련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원정에 나선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1라운드 수요일-토요일 계속 경기하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다소 지친 모습이고 집중력 떨어진 상태”라고 우려했다. 김 감독은 “상대 팀이 어떻다 보다 우리 팀이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을까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일정은 견뎌내고 이겨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GS칼텍스는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에서 1세트를 따내며 초반 기세를 올리고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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