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화상 환자 지원 돕는다

서울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화상 환자 지원 돕는다

기사승인 2024-11-08 15:07:09
서울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의 날인 이달 9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2025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선보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달려 제품은 3가지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돼 저소득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번째 발행을 맞아 나눔문화 확산에 공감하는 현직 소방관 중 몸짱소방관 13명을 표지모델로 선정, 국내 대표 사진작가인 오중석·배강우 사진작가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GS리테일 등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로 진행된다. 

달력 종류는 △탁상형(1만4900원) △벽걸이형(1만4900원) △위클리플래너(1만8900원) 등이다. GS리테일의 자회사인 GS샵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달력에는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받는 어린이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 어린이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재단에 기부된 달력 판매 수익금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달력 프로젝트는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몸짱소방관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취지에 공감하는 GS리테일, 디자인클릭, 한국청정음료, LG트윈스, 119레오 등 민간기업이 제작·판매·기부를 위해 협업 중”이라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께서도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달력의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화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판매 수익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