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

GC녹십자, MSCI ESG평가 ‘A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4-11-11 13:35:37
GC녹십자 로고. GC녹십자

GC녹십자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직전 평가 대비 3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GC녹십자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고, 전 사업장 환경 영향 실사를 통해 유해 물질 배출 및 폐기물 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등 환경경영 수준을 높였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인재 파이프라인 개발전략을 가지고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음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 및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수를 이사 총수의 과반수로 늘렸고, 산업 내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체계적 전략을 구축·시행했다는 점도 평가받았다.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다르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 절차 개선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으며,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규로 설치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자사의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체계적인 ESG 경영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신뢰를 유지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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