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4일 (월)
특급 좌완 왔다…두산, ‘현역 ML 선발’ 콜 어빈 영입

특급 좌완 왔다…두산, ‘현역 ML 선발’ 콜 어빈 영입

기사승인 2024-11-15 16:49:55
콜 어빈.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두산 베어스가 특급 외국인 투수를 품었다.

두산은 15일 외국인 투수 콜 어빈(30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미국 출신 좌완 어빈은 신장 193㎝·체중 108㎏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2019년 필라델피아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어빈은 6시즌 통산 134경기(93경기 선발)에 등판해 593이닝 28승4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어빈은 올해에도 MLB 선발로 활약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며 29경기(16경기 선발) 111이닝 6승6패, 평균자책점 5.11을 마크했다.

두산 관계자는 “어빈은 최근 4년간 ML에서 90경기 선발 등판한 전문 선발 유형 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왼손 투수임에도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직구의 위력이 빼어나고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ML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6개에 불과할 만큼 준수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판단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영건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롤모델 소녀시대, 목표 신인상”…‘에스파 여동생’ 하츠투하츠 출사표

SM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론칭한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롤모델로 소속사 선배 소녀시대를 꼽으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하츠투하츠는 지우, 카르멘,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까지 멤버 8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소녀시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다인원 걸그룹이다.지우는 “실감이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