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은 15일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제3차 한-몽골 미래전략포럼'에서 엥흐바야르 남바르 전 몽골 대통령과 양국 간 학술 교류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 두 인사는 대한민국과 몽골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특히 교육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와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 의원은 "몽골은 청년 인구가 많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나라로 우리 대한민국과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의 대학이 힘든 대한민국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국 간 학술 교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양국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몽골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양국 간 교육 및 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