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늘봄교실 ‘119 비상벨 설치’ 외 [경북교육소식]

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늘봄교실 ‘119 비상벨 설치’ 외 [경북교육소식]

기사승인 2024-11-20 15:18:59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 안전한 늘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119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늘봄교실 이용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설치 대상은 도내 공·사립 초등학교 467교와 특수학교 8교며,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비상벨 시스템 1세트씩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양방향 통신 장치와 위치 정보 전송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화재 및 응급 상황 시 119로 즉시 연결된다.

특히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며, 해당 학교의 위치 정보가 경북소방본부로 자동 전달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늘봄학교의 안전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뿐만 아니라 양질의 프로그램과 인력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 공개

경북교육청은 20일 새롭게 개발한 독도 웹툰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를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번 웹툰은 2022년 제작한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1’의 후속작이다. 

1편은 사이버독도학교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학생들이 친숙하게 독도에 접근할 수 있는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개발팀을 꾸려 2편 제작에 나섰다. 

‘뭉치탐정의 수수께끼 파일 2’는 초등학교 5학년인 주인공 소미와 탐정 능력을 지닌 반려견 뭉치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토리는 독자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 독도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총 6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 2탄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독도 놀이터에 1~3화가 탑재되고, 나머지 4~6화는 오는 12월 탑재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를 통해 독도 교육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널리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경북교육청 제공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경북교육청은 경산시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조성 사업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축․개축․증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7~10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심사결과 진승건축사사무소 박종환 대표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이 학생들의 동선계획과 공간계획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점을 높이 샀다.

한편, 자인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은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303번지에 부지면적 2만 1760㎡, 연면적 2719㎡ 총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조성 사업은 △바른생활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 △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교육 △행복과 만족이 있는 어울림 교육 △공감 지원을 통한 감동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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