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73년 건설해 50년 이상 기계식 정수처리시설로 운영 중인 노후이원정수장을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한다. 개량 후에는 통합 운영함으로써 위생적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시 수도정비계획 부분변경 승인 및 고시를 실시했고 12월에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신규사업에 선정되며 본격 사업에 나섰다.
올해 6월에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했고 9월부터는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대로 환경부와 사전기술검토 협의를 거쳐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도·송수관로 공사 발주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원정수장 이전·개량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10월 공사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쇄운정수장으로 이전·개량은 2028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