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8일 엑스코에서 ‘2024년 대구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2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 중소기업과 함께 더 크게 성장합시다!’라는 주제로 지역경제를 빛낸 중소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구시는 우수 중소기업 및 스타기업 시상, 대구 3030기업 지정패 수여 등을 통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중소기업대상에는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 제조 선도기업인 ㈜구영테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블루센㈜과 ㈜이지스가, 우수상은 ㈜오대, ㈜한국소방기구제작소, ㈜YH데이타베이스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 스타기업으로는 ㈜구영테크, ㈜명성, 미래첨단소재㈜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847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112명에 달한다.
대구 3030기업으로는 ㈜평안, ㈜베스툴, 기승공업㈜ 등 12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30년 이상의 업력과 30명 이상의 연평균 근로인원을 보유한 우수 향토기업들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