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사상 첫 결승 동해안 더비…울산·포항, 선발 명단 발표 [쿠키 현장]

사상 첫 결승 동해안 더비…울산·포항, 선발 명단 발표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4-11-30 14:15:37 업데이트 2024-11-30 16:35:27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포항스틸러스 한찬희(왼쪽부터), 박태하 감독, 울산HD 김판곤 감독, 김민우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희태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동해안 더비로 펼쳐지는 코리아컵 결승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동해안 더비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1을 우승한 울산은 이날 승리로 구단 최초 더블(두 대회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항은 코리아컵 2연패에 도전한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상하이전 이후 재정비와 회복에 집중했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총력을 다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주민규가 울산 최전방으로 출격한다. 윤일록과 이청용이 뒤를 받친다. 김민혁, 루빅손, 고승범, 보야니치가 중원을 지킨다. 수비진은 김영권, 이명재, 임종은 3백 체제다. K리그1 MVP에 빛나는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포항은 ACL2 진출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광주와 전북이 각각 ACLE, ACL2에서 우승하지 않는다면, 코리아컵 우승팀에 ACL2 진출권이 주어진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포항 팬들을 위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포항은 조르지, 정재희, 홍윤상을 톱으로 냈다. 오베르단과 한찬희도 선발 출전한다. 완델손, 이태석, 신광훈, 아스프로, 전민광이 울산 공격을 막는다. 윤평국이 골문을 지킨다.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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