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1894년 세상을 향한 민중의 생생한 외침’을 듣다

충남 태안에서 ‘1894년 세상을 향한 민중의 생생한 외침’을 듣다

6일부터 기획전 ‘1894’ 운영, 유물 19건 46점이 한 눈에

기사승인 2024-12-02 10:35:21
태안동학농민운동과 관련된 유물들이 일반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6일부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태안군

충남 태안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오면 올바른 세상을 꿈꾸던 130년 전 민중의 함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기념관이 마련한 ‘회고 80년사’와 ‘팔도채색지도’, ‘사남유고’ 등 동학농민운동 관련 유물 19건 46점이 특별한 공간에 전시된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으로 이곳에 전시될 동학농민운동 유물은 오는 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일반관람객에게 공개된다.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돼새기며 시간을 거스르는 이번 기획전의 ‘1894’는 동학농민운동의 발생년도를 뜻한다.  

기념관은 2021년 첫 개관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3월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람은 무료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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