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인하대학교병원에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소아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소아중환자실은 인천시를 포함한 경기 서북부권에서 처음으로 5병상의 소아중환자실과 소아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 23명이 중증 소아 환자들을 체계적으로 돌보며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소아중환자실 개소로 그동안 인천 지역에 전문 소아중환자실이 없어 발생했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는 인천의 아동 의료 인프라 강화와 경기 서북부권 소아 중증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