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재호)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재호), 전라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이흥우),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는 2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비수도권 상공회의소협의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번 경남-경북 상공회의소협의회 협약에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방지를 목표로 비수도권 상공회의소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또한 경남, 경북, 전남, 전북 각각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관련 대정부 건의 및 후속조치 공동대응 △비수도권 상공회의소협의회 구성을 위한 상호협력 △경제현안 상호 협력 △연구 용역 발주 및 대안마련, 국회토론회 개최 등 기타 균형발전 촉진과 관련한 제반활동 공동 추진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4개 지역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적 협력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래된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방이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법인세, 상속세, 근로소득세의 차등 적용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근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 여야 공동 입법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재호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지역의 이익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며 "앞으로 각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협력해 나가고 수도권 중심의 경제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비수도권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협의회 추진 및 출범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무학, 좋은데이 '부산갈매기16' 출시
무학이 일반증류주 ‘좋은데이 부산갈매기16’을 출시했다.
‘좋은데이 부산갈매기16’은 기존 19도 제품과 달리 부드러움과 순한 맛을 강조해 알코올 16도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산 헛개 농축액을 첨가한 일빈증류주 ‘좋은데이 부산갈매기’는 19도 제품과 16도 제품 두 종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3월 부산 지역에서 한정으로 먼저 출시한 ‘좋은데이 부산갈매기19’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활기찬 도시 이미지를 제품 디자인과 스토리에 담아낸 바 있다.
출시 후 진하고 깊은 맛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부드럽고 순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16도 제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신제품은 주류 성수기인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겨냥하고 있다.
무학은 좋은데이 부산갈매기 출시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만의 맛과 멋을 담은 이야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무학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16도의 ‘순한 갈매기’와 19도의 ‘진한 갈매기’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주류 성수기인 겨울철 부산갈매기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2024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BNK경남은행의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이 교육부 산하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가 개최한 ‘2024년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은 창원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과정에 맞는 학교급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주관했으며 시상식은 창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창원교육지원청이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이 실시 중인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은 참가자들이 저축과 투자라고 적힌 두개의 저금통에 동전을 직접 넣어보며 분산투자를 체험해보고 투자 시장이 하락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누르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투자 저금통에 넣어뒀던 동전을 회수해 손해를 경험하게 해보는 등 ‘투자 및 피싱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인 박두희 상무는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지역 아동ㆍ청소년과 장애인 등에 지원하고 있는 꿈토끼 체험형 금융진로교육을 소개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교육부가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 중인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에서 2022년 제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남농협, 국립창원대에 쌀국수 전달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일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에 우리쌀로 만든 농협 쌀국수 400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의 포(PHO)근한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기말고사 기간인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내식당 이용 학생들에게 무료로 농협 쌀국수를 나눠줄 예정이다.
박민원 총장은 "경남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훌륭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학생들이 아침밥 먹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 사회를 견인할 수 있도록 농협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BNK자산운용, ‘BNK 26-06 특수채(AAA이상) 액티브ETF’ 출시
BNK자산운용(대표이사 배상환)은 3일 신용등급 AAA 이상 등급의 초우량 특수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 되는 'BNK 26-06 특수채(AAA이상) 액티브 ETF’는 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AP 26-06 특수채 총수익 지수(AAA이상)’를 비교지수로 하며 존속기한(만기)이 있는 채권형 상품으로 만기는 2026년 6월이다.
특수채는 공공단체나 공적기관 등의 특별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회사채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국채 대비 수익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존속기한(만기)이 있는 채권형 ETF는 매수 시점의 기대수익률을 통해 만기 시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며 장중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하다.
BNK자산운용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AAA이상 등급 특수은행채 편입 등의 액티브 전략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투자 안정성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