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9월 동남지방통계청이 실시한 예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얻은 값진 결과다.
통계청은 지역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작성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자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지역본부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6건을 선정했다.
특히 군은 이번 공모전에서 신규사업 추진은 물론 기존 사업의 존폐 및 확대 여부를 객관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성군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는 관내 청년의 주거, 혼인, 일자리 등 사회·경제적 삶의 실태를 파악하여 청년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고성군 특화 통계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활용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 신설 △존폐 위기 ‘청년부모 복덩이통장 사업’ 지속 추진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고성형 청년일자리사업’ 신설 등을 결정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추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통계 분석에서 나타난 자료를 바탕으로 관내 청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해 높은 만족도뿐만 아니라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객관적인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주민강좌 발표회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1월30일 고성중앙고등학교 강당(송학관)에서 수강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강좌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2024년 주민강좌 발표회 및 전시회는 종합사회복지관 본관, 분관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과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민강좌 수강생, 지역 주민 및 관계자 4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는 20대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수강생들이 △노래교실 △하모니카 △어르신건강체조 △북 난타 △요가 & 필라테스 △중국어회화 △통기타 △라인댄스 △핏합댄스 등 11개 강좌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연필화 & 색연필화 △민화 △홈패션 등 3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경남재능시낭송회 회원(정이향, 백순금, 김민지)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시 낭송은 모두가 숨죽여 경청한 멋진 무대였다.
이상근 군수는 “오늘 발표회를 보니 그동안 수강생들이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군민의 다양한 평생교육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강좌 개발과 강사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읍내아트페스티벌…예술을 일상으로 만드는 거리예술
고성군은 오는 12월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고성읍 일원을 무대로 하는 ‘제2회 읍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길목에서 만나는 거리예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2회 읍내아트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며 제1회 축제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진 공연을 선보인다.
고성읍을 떠들썩하게 만들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12월6일 금요일에는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군민들과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동 연수(주제: 내 속의 종이인간)와 대토론회(주제: 지역에서 예술하기)가 개최되고, △둘째 날인 12월7일 토요일에는 고성공룡시장, 청소년센터 온 일원을 무대로 길놀이, 거리무용 <목적>, 공중공연(퍼포먼스) <시, 선>, ‘고성농악한마당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사)고성오광대보존회를 비롯한 고성의 여러 전통예술단체(연희누리뭉치락, 고성읍풍물단, 놀이패휘몰이 등)들이 협업하여 펼쳐내는 ‘고성농악한마당’은 지난 11월 함안군에서 열린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공연으로, 내년에는 경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번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읍내 곳곳을 무대로 활용한다는 기발하고 대담한 기획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최근 여러 문화예술단체와 동호회 등의 대외 수상으로 고성의 높은 문화 수준이 알려진 만큼 고성군도 이러한 문화예술공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고성군운영위원회, 성금 900만원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장(김주생), 고성군운영위원회위원장(김도연)은 3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900만원을 전달했다.
김주생 도 회장과 김도연 위원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며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고성군운영위원회는 작년에도 이웃사랑 나눔 기부로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18년 이후 6년 동안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