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특별상 수상

함안군,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특별상 수상

기사승인 2024-12-04 07:47:29
함안군은 3일 군수실에서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4회째로 우수한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해 국산 과일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입 과일과 경쟁 가능한 생산·소비기반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함안군에서는 단감 부문에 출품한 유익돌 농가, 포도 부문에 출품한 차영돈 농가가 특별상에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개화기 저온피해, 폭우와 수확기 폭염 등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과수재배 농가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과수 고품질 생산 및 재해예방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민원서비스, 군민 만족도에서 빛나다
 
함안군이 올해 실시한 ‘2024년 전화친절도 및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민원행정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향상을 증명했다. 

이번 조사는 군민 체감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진행됐으며, 전화친절도와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각각 조사했다.


먼저 전화친절도는 함안군 직원 약 360명을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 콜(Mystery Shopping Call)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맞이·응대·종료 태도 등 총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 조사표를 활용했다. 조사 결과 총 96.61점으로 전년 대비 0.07점 상승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결과를 나타냈다.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올해 함안군에서 민원서비스를 경험한 약 500면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평가한 결과 총 91.03점으로 전년 대비 0.24점 상승하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친절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MZ공무원 마음 잡는 의령군...'신규공무원 서포터즈' 운영 

의령군이 신규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생활 정착을 위한 '신규공무원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다.

신규공무원 서포터즈는 MZ세대 공무원들과 공감하고, 조직원 간의 이해를 통해 일하기 즐거운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선배 공무원 10명은 신규공무원 35명과 조를 이뤄 팀별 활동을 공유하는데 실무 중심의 밀착 지원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업무 실행력을 높이고, 유대감 형성을 통해 조직 적응을 돕고 있다.


군은 MZ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초기 적응, 공직자의 사명감 부여, 지역발전을 끌어나갈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서포터즈 결연식에서 팀별 멘토·멘티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신규공무원이 머무르고 싶은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지난 29일 신규공무원 35명은 충익사, 의병박물관, 솥바위, 호암 이병철 생가, 관정 이종환 생가 등 지역 특성 관광자원 탐방을 통해 젊은 세대에 어울리는 관광사업 발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령4.26추모공원을 방문해 참배하면서 의령군 공무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했다.

이처럼 의령군은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재직휴가’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는 등 MZ세대 공무원들의 마음을 잡는 정책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배낭문화연수와 휴양시설 이용 지원,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복지포인트 확대 등 다채로운 복지 혜택을 마련했다.

오태완 군수는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공무원의 젊고 참신한 생각이 의령군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은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으로 보람된 공직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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