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5일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마약류 예방 뮤지컬 '플랫폼'을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수능 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뮤지컬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은 재활센터에 입소하게 된 마약중독자의 가정사·만남·상처 등 인생 전반과 그 과정에서 마약을 접하게 된 배경, 중독에 이른 이유를 세밀하게 그려낸다.
시교육청은 마약류의 위험성을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예술을 통해 알려줘, 학생들이 예방 필요성 등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해 약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