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부산인권주간 9~13일 운영···기념행사 등 개최

부산시, 2024 부산인권주간 9~13일 운영···기념행사 등 개최

기사승인 2024-12-05 09:24:56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이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4 부산인권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국제적 선언으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의 보호를 위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인권규약이 제정돼 인류의 권리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시는 시민들의 인권 의식을 더욱 높이고, 인권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의 날을 전후로 '인권주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 교육, 영화 상영, 정책 포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인권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권주간 첫날인 9일에는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3인 3색, 부산의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권정책포럼이 개최된다.

이어 10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수상자 시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 교육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인권 연극 ▲해금 공연 등이 진행된다.

12일에는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차이를 넘는 시선, 다름을 품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2024 부산인권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부산시민인권특강 '내 생에 돌봄' ▲부산인권센터·국가인권위원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부산진구 인권영화 상영&인권 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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