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 신설하는 조직 개편 단행

김해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 신설하는 조직 개편 단행

김해시 조직 개편으로 명실상부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 시티' 도약 준비 완료

기사승인 2024-12-10 11:12:31
김해시가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 시티에 걸맞게 조직을 개편하는 등 김해시 도시 발전을 위한 행정조직을 재무장했다.

시 조직개편의 핵심은 내년 1월1일자로 공원녹지사업소와 시립미술관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공원녹지사업소는 도시개발과 산업단지개발 등으로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녹지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장유출장소에 있던 조직을 통합한 것이다.

사업소는 이 같은 조직개편으로 기존 공원녹지과와 장유출장소 생활지원과, 장유공원관리팀과 장유녹지관리팀이 공원과와 녹지과 산림과로 각각 이관해 3과 체제로 운영한다.

이로 말미암아 농업기술센터 체계에 맞지 않는 공원녹지과와 산림과 편제를 개선하고 도시 녹지공간 담당 조직을 체계화함으로써 공원녹지 관련 전문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을 정식으로 개관하고자 시립미술관추진단을 확대 신설한다. 이 추진단은 시 문화예술과 소속 시립미술관팀을 과 단위로 상향한 것이다.

추진단은 존속기한이 3년인 한시기구로 미술관 증축과 미술관 운영 계획 수립,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시는 승진이 정체된 하위직급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7급과 8급 비율 한도를 상향해 MZ세대 공무원들의 승진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은 내년에 도시 대전환과 글로컬 시티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인구청년정책관 신설'과 '세계유산 도시 기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 조직 정비'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사업소의 교육체육국 전환' 등 1차 조직개편을 단행해 글로컬 시티 김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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