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크리에이투어'는 농촌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공동체, 전문가, 예술가 등이 협력해 관광상품을 기획‧개발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사업 대상지로 인제군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에 인제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2500만원 등 총사업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인제다움’을 여행 주제로 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제로컬여행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조직, 내년부터 인제군의 자연환경, 문화관광 자원, 관내 농촌체험마을 9개소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인제군의 자작나무숲, 곰배령, 한계령 등 자연환경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가볍게 떠나는 인제 하루, 인생2막 인제 빛나 △혼자하는 산촌여행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가을꽃축제, 박인환 문학축제, 관대리 재즈페스티벌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가을꽃 따라 숲 밧줄 타고 갈래요? ▲38 재즈 페스티벌 ▲북스테이 위드 박인환 문학축제 ▲햇살가득 가을여행 등 상품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전통체험과 레포츠를 접목한 ‘추억만들기 가족캠프’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은 당일 혹은 1박 2일 간 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향후 군은 개발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상품의 고도화와 운영 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으로 방문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