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내란 수괴 비호한 조배숙 민주주의 반역자” 성토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내란 수괴 비호한 조배숙 민주주의 반역자” 성토

“전북도민 배신한 철새 부역 정치인 조배숙 사죄” 촉구

기사승인 2024-12-11 15:52:16 업데이트 2024-12-11 16:04:21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위헌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데 이어, 불법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을 비호하고 전북도민을 배신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의 위헌 계엄과 내란 혐의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조배숙은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부역자로 전락해 전북 도민을 철저히 배신했다”고 성토했다. 

성명서에는 “조배숙은 내란주범 윤석열의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한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했을 뿐 아니라 윤석열의 내란 음모를 밝히기 위한 12·3 내란사태 상설특검, 내란범죄 혐의자 신속체포 요구안,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등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긴급 대책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배숙은 ‘연이은 장관 탄핵이 무정부 상태를 초래했다’는 망언을 남발하며, 윤석열 불법 내란의 부역자임을 스스로 고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내란 부역자의 길을 선택한 조배숙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전북 도민을 또 다시 배신한 조배숙은 즉각 사죄하고 정치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배숙은 과거 민주당을 교란하고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며 전북을 팔아 정치 생명을 연장해왔고, 이제는 불법 계엄과 내란에 동조함으로써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전북 도민의 자부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전북 도민과 함께 철새 부역 정치인 조배숙의 과오와 책임을 추궁하고 민주적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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