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기사승인 2024-12-12 12:17:19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12일 해양 신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에는 해양, 첨단기술, 수산식품 분야 7개 연구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과 3개 지원기관(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이 참여한다.

해양산업이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은, 이번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에 방점을 찍고, '해양+미래기술 융복합' 연구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 중심의 연구생태계가 지역·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로 이어지는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세계(글로벌) 시장 변화와 정부 투자 방향에 맞는 ▲국책과제 공동 기획 ▲첨단신산업 기업 유치·성장을 위한 기술사업화 ▲산업인력 공급 지원 등 부산경제 성장을 주도할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에 마중물 투자를 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주도적으로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들과 지원기관의 혁신 역량을 결집해 사령탑(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실현에 기여할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남부권 경제발전의 축으로 재도약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해 기업과 인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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