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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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와 속도 있는 수사를 주문했다. 탄핵이 되지 않아 여전히 군 통수권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본청 로텐더홀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 구속수사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이 오늘 극한의 광기와 극단적 망상으로 가득 찬 담화를 토해냈다”며 “윤석열은 시대착오적 극우사상에 중독돼 있다.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로 또다시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여전히 군 통수권자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 상상을 초월하는 윤석열의 광기를 단 1분1초도 좌시할 수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이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는 한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을 즉각 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에 즉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고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오로지 감옥뿐이다”고 짚었다.
